당뇨 관리 도와주는 베타인,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 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

2023-05-21 562

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.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. 걱정 마세요.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,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. 하루 한 끼,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(이하 전당뇨)까지 잡아보세요.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 
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 6주차 월요일, 낙지볶음
연체류나 갑각류를 요리했을 때 나는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. 찌거나 구우면 달고 탕으로 끓이면 시원한 그 맛입니다. 낙지도 마찬가지인데, 낙지의 단맛은 베타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.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은 오징어와 문어 같은 연체류나 갑각류의 근육과 내장에 많은데, 시원한 감칠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하죠. 아주대병원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는 “베타인은 우리 몸에 중요한 아미노산들의 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 유도체다. 몸 안에서 간세포 재생 촉진과 해독 등 간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”고 설명합니다. 그 밖에도 항염증과 진정, 항노화(안티에이징) 등의 기능이 있어 피부에도 좋습니다. 김 영양사는 “베타인과 베타인의 전구체인 콜린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. 따라서 베타인을 함유한 식품은 당뇨병 전 단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”고 설명합니다.
 
베타인은 단백질 파우더 같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낫습니다. 보충제는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있어서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 있고 설사나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. 베타인이 많은 식품으로는 시금치‧구기자‧비트‧밀기울‧퀴노아 등이 있죠. 베타인의 전구체인 콜린이 풍부한 식품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4147?cloc=dailymo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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